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이번에 소개할 드라마는 KBS2 드라마
'학교 2021'이라는 작품이에요
뭐 사실 KBS의 학교 시리즈는
좀 유명하기는 하죠
이번에는 어떤 배우들이 학교 2021에
캐스팅 되어서 학교 시리즈를 이어갈지
너무너무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찾아보게 되었어요
학교 시리즈에 나오신 배우분들이
대부분 잘되신 분들이 많아서
이번에는 어떤 보석같은 배우들을
발굴하게 될까 많이 궁금했답니다
ㅎㅎ
그럼 얼른 '학교 2021'의
소개를 시작해 볼게요><
기본정보
편성 : KBS2
2021. 11. 24~
(수목드라마) 오후 09:30
총 16부작
시청연령 : 15세 이상
공식홈페이지 :
https://program.kbs.co.kr/2tv/drama/school2021/pc/index.html
소개 : 입시 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
연출 : 김민태, 홍은미
극본 : 조아라, 동희선
기획의도 : 숨은 적이 없는데...
숨겨진 아이들이 있다
'고등학교=입시준비'가 당연하고
'몇 학번이야?'라고 묻는 게 자연스러운
세상에서...
당당하게 입시 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택한 아이들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 고등학교의 15% 가량을
차지하는 특성화고 아이들의 이야기다
그렇게 소수도 아니고 마냥 특별한 것도
아니다
공부 못해서 오는 곳도 아니고,
노는 애들 집합소도 아니다
그저 조금 다르게 '선택한' 아이들이
모인 곳이다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건축디자인과에서는
교실에 앉아있는 시간 보다는 실습용
앞치마를 두르고 손에는 공구를
쥐고 있는 날들이 더 많다
보통 상상하는 교실의 그림과는 다를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꿈을 찾아 방황하고
잘못된 것과 맞서 싸우며
누군가에게 한없이 설레고...
상처받은 우정을 회복하기 위해
애쓰는 아이들의 성장기가 펼쳐진다
또래보다 조금 빨리 사회에 한 발을
내딛은, 하지만 아직은 학교가
세상의 전부인 열여덟 청춘들의 고군분투
모르고 지나치기엔 너무나 빛나는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기획의도를 보면 특성화고등학교를
작품의 배경으로 삼은 게 저는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왔고
친구들도 다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와서
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해서 아는 것도
잘 없을 뿐 아니라
그냥 어떤 것들을 배우는지도 너무
궁금하고 여기서 나오는 건축디자인과를
보고 저런 고등학교를 다녀보는 것도
되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건축이나 목공이나 이런쪽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그냥 생각 없이 다들 가니까
가는 그런 인문계 말고
이렇게 미리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를 일찍부터
배우면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은 조금
부럽다는 마음도 들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 드라마에서 특성화고등학교의
어떤 점들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잘 표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보는 내내 약간 대리만족이라도
할 수 있게요 ㅋㅋㅋ
입시 경쟁에 치여서 너덜너덜해졌던
한사람으로서 드라마가 어떻게
진행될지 잘모르겠지만
고등학교가 배경이라는 것만으로도
대리만족이 가능한 것 같아요
물론 배우님들 비주얼도 드라마를 보는 데
한 몫하지만요
><
등장인물 :
공기준 역-김요한
(18세, 남)
"그냥 태권도부 있길래 온 건데...
이제 뭐해야 되지"
폼나게 새하얗게 살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재능이 좀 모자랐다
태권도 말고는 생각해 본 적 없는데
내 인생에서 태권도를 빼고 나니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건축디자인과라는
타이틀만 남았다
방황할 새도 없이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집은 경매로 넘어가게 생겼고
일단은 돈을 벌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자꾸 걸린다
하나는, 어릴 때는 절친이었는데 어느 순간
소름끼치게 어색해져버린 진지원
또 하나는, 기준이 해맑게 꿈꾸기만
해도 됐던 그 시절...
가장 아픈 기억을 함께 공유한 친구
정영주다
인정하기 싫은 첫사랑과도, 보면 볼수록
아프고 상처받는 친구와도
갑자기 캄캄해진 자신의 미래와도...
기준은 이제 매일 마주쳐야 한다
진지원 역-조이현
(18세, 여)
"집을 만들 거야. 내가 만든 집에서...
사람들이 꿈꾸게 할 거야"
엄마는 자꾸 남들처럼 평범하게
대학가면 안 되냐고 하는데
지원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집 짓는 목수가 꿈이니까!
그런 지원답게 엄마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설립자가 유명한 목수라는
이 학교에 왔다
빨리 현장에 나갈 수 있게 돼서 좋아했더니
기대가 컸나 보다
실망감이 더 큰 걸 보면...
학교에서 길을 안 만들어 준다면,
내가 만들면 된다
한번도 포기한적도 낙담한 적도
주저해 본 적도 없다
직진만이 있을 뿐!
아 맞다 딱 한 번
말 못하고 돌아선 적이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공기준 때문에
역대급 흑역사를 쓰고도 제대로 따지지도
못했던 걸 생각하면 지금도 분해 죽겠다
그런데 그 놈이 요즘 자꾸 내 앞에서
알짱거린다
그대로일거야. 키만 큰 거겠지
얼굴만 남자가 된 거겠지
그때처럼 똑같이 철없고 한심한 놈일거야
분명히, 그럴 거야. 그래야 돼!
정영주 역-추영우
(18세, 남)
"용서 못 해. 학교도.. 너도"
외모는 다소 살벌해 보일 수 있으나
자세히 알고 보면 한결같고
묵묵한 편이다
그래서 의외로 많이 상처받고
오래 아파한다
그게 배우는 것이든 친구든 사랑이든
그렇다
눌지고는 형이 다녔던 학교고, 형에게
상처를 준 학교다
그리고 눌기고에는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은 놈도 다니고 있다
하지만 그걸 알고도 이 학교로 전학
오는 걸 피하지 않았다
영주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각오는 했지만... 전학 온 첫날
공기준 얼굴을 보니 또 다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모르는 척 말을 붙이는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더 화가 난다
넌 어떻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지?
거기에 영주를 자꾸 무장해제 시키는
지원의 웃음과, 뜬금없는 말로
사람을 당황시키는 서영으로 인해
영주의 학교생활은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간다
강서영 역-황보름별
(18세, 여)
"특성화고 전형으로 명문대에 갈 거야
그게 꿈이냐고? 그게 끝이냐고?
천만에."
서영이 타고난 건 차가움이 아니라
현실감각이다
남들 중2병 걸려 헤매는 그 나이에 서영은
각 대학 별 입시요강을 연구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눌지고에 가서
특성화고 전형을 노리는 거였다
물론 그것도 바늘구멍이지만...
흙수저인 서영은 사교육 없이 일반고 가서
딴 애들 내신 밑밥 깔아주다 그저 그런
대학에 들어가기는 죽기보다 싫었다
내신 1등급 유지는 기본이고, 생기부와
자소서를 위해서는 최대한 학교를
활용해서 스펙을 쌓아야 하는데
특성화고라 그런가...
영 시큰둥하다
친구들과의 우정? 연애? 서영에겐 사치다
멀어진 친구에게 서운하기도 했고
잠시 누군가를 보며 설레기도 했지만...
그 정도 감정은 얼마든지 의지로
덮어둘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오산이었다
이강훈 역-전석호
(39세, 남)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동시에
목공을 사랑하는 인재였다
졸업하고 쭉 건축회사에 취직해서
감리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회사에서 밀려나고
강훈의 인생은 새로운 라운드를 맞는다
그렇게 오게 된 곳이 눌지고 건축과
선생 자리다
특성화고라니까 애들 수준 빤-한거고
가르칠게 뭐 있나
야자없고, 5시 칼퇴 하고, 방학 있고
특성화고 교사는 워라벨이 있는
최고의 직업이라 생각했다
아이들은 멀리하고 퇴근을 가까이하며
시끄러운 문제들과는 엮이지 않고
머리 아픈 일들은 미리 피해가는
슬기로운 교사생활을 이어가는데
그와중에 뭔가 해 보려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우습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
그래도 '니넨 니네 할 일 하고,
난 내 갈 길 간다' 주의였는데
두고보자니 이놈의 학교가 좀 이상하다
이외에도 많은 등장인물들이
있어요
링크 남겨놓을게요
들어가셔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program.kbs.co.kr/2tv/drama/school2021/pc/detail.html?smenu=e126f2
그리고 '학교 2021'은
웨이브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그럼 마무리 하기 전에
'학교 2021'
예고편을 보고 가실게요~!!
<1화 예고편>
-초등학교 때부터 해 온 태권도를 그만두고
설상가상 집은 경매로 넘어가게 생겼다
기준은 돈을 벌기 위해 도제 신청과 알바
구하기에 의욕적으로 나서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럴 때마다 지원과
자꾸 부딪힌다
한편, 전학생 영주를 보고 기준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2화 예고편>
-도제 실습 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맞닥뜨린 지원
역시나 지원답게 일을 크게 벌이고
기준은 그런 지원이 불안해 보인다
마침 자신의 사물함에서 불길한 편지를
발견하는 기준
그 속에 담긴 엄청난 의미를 깨닫고
곧장 지원을 찾아 나서는데...
<3화 예고편>
-유서를 쓴 사람이 민서임을 알게 된 기준
지원 그리고 호성! 영주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민서가 있는 위치까지
알아낸다
한편, 분노한 영주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서영
서영의 놀라운 제안에 영주는
그저 황당하기만 한데...
내일이 3화를 방송하는 날이네요ㅎㅎ
저는 2화까지 다 정주행해서
내일이 기다려져요
ㅜㅜ
오늘 비도 오는데 일도 힘들어서
너무 지쳤었는데
가서 씻고 드라마나 한편 보면서
힐링을 해야겠습니다
내일도 힘들 예정이지만
그래도 내일 학교 2021을
하는 날이니까
그래도 견딜 수 있...
ㅜㅜ
그럼 저는 다음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빨리 퇴근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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