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JTBC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수목드라마
'닥터 차정숙'이라는 작품이에요
메디컬 장르의 작품이라서
궁금하기도 하고 엄정화 배우님의
작품은 오랜만에 보는거라서
더 기대중인 작품입니다
그럼 서론은 이만하고
얼른 드라마 소개를 시작하도록
할게요~!!
기본정보
편성 : JTBC
2023. 04. 15~2023. 06. 04 (예정)
(토일드라마) 오후 10:30
총 16부작
시청등급 : 15세 이상
장르 : 메디컬, 성장
공식홈페이지 :
소개 :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
연출 : 김대진, 김정욱
김대진 감독님은 많은 작품들을
연출하셨는데 그 중 제가 본 몇가지
작품들만 소개를 해드리자면
가장 최근 작품인 '돼지의 왕'이 있고
'나쁜형사'가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다크한 장르의 작품이지만
꽤 재밌으니까 안 보신 분들은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극본 : 정여랑
정여랑 작가님은 드라마 '아이가다섯'을
공동 집필하셨다고 해요
저 이 작품 진짜 재밌게 봤었거든요
가족 드라마를 좋아하시면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제작사 : (주)스튜디오앤뉴
기획의도 :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뒤로하고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가정의학과
1년차 레지던트다
감기, 비만, 갱년기 진료나 보는
가정의학과로 무슨 의학드라마를
하냐고?
미안하지만 이 드라마는 '무늬만'
메디컬 드라마다
한마디로 메디컬드라마의 탈을 쓴
'아줌마 성장' 드라마다
가정의학과엔 피곤해서 오고,
기침 나서 오고, 살이 안 빠져서 온다
또 피곤하고 기침 나고 살도 안 빠지는데
무슨 과 가야할지 몰라서도 온다
타과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지는 과라고
무시당하기도 한다지만,
가정의학과가 어때서?
얼마나 생활 친화적이고 좋은가 말이다
그렇다면 의학드라마에서 기대하는
박진감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대안은 이러하다
가정의학과는 타 과에 파견 나가는
경우가 많은 바, 우리의 차정숙은
외과에 파견된 시기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다
그러나 의학케이스에 치우치지 않는
경력단절 여성 차정숙의 성장기가
이 드라마의 핵심이다.
등장인물 :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 외>
차정숙 역-엄정화
(46세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들장미소녀 캔디도 20년 전업주부로
살아보라지
의대 졸업 후 20년 넘게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왔다
동기들이 교수로, 개업의로 잘 나갈 때
그녀는 살림의 여왕,
제사의 달인이 되었다
속도위반으로 예과 2학년 때
아이를 낳아 친정 엄마에게 맡기고
이를 악물고 공부했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아들을 돌보고 이어 딸을 낳으면서
자연스럽게 주저앉았다
아쉬움은 있었으나 그래도 이만하면
행복하다고 위안 할 만큼은 되었다
그러나 정숙의 완벽한 평화를 뒤흔드는
초대형 사건이 벌어지고,
사투 끝에 돌아온 그녀는 오랜 방황과
고민 끝에 결심한다
20년 전 포기했던 레지던트 과정을
다시 시작하기로!
서인호 역-김병철
(46세, 정숙의 남편, 대장항문외과 과장)
극단적 도덕군자의 완벽한 이중생활
바쁜 병원 생활에 집안의 대소사는
물론 가족의 생일 같은 건 챙겨본 적이
없다
당연히 모든 집안일은 정숙의 몫이었고,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고된 시집살이를
견뎌준 것에 대한 고마움도
희미해진지 오래다
건강염려증이 있어 먹거리에 까다롭고
최근에는 미세먼지에 극도로 예민하다
자기애가 무척 강하고 1년 365일 품위와
침착함을 잃지 않는 완벽주의자다
그러던 어느 날, 평화롭기 그지없던
가정이 풍비박산 났다
정숙이 큰 고비를 넘기고 정신을
차리더니 완전히 딴 사람이 되어
자신과 아들이 있는 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밟겠다는 것이다!
로이 킴 역-민우혁
(42세, 이식(간담췌)외과 전문의)
대한민국에서 제일 섹시한 외과의사
해외 입양아 출신이다
뉴욕에서 잘 나가는 외과의였으나
다소 충동적으로 애증의 나라 한국에
돌아왔다
한국에 올 때 꼴사납게 자기 버린
부모 찾겠다고 헤매고 다니는 일 따윈
없을 거라고 장담했는데
나의 가족도 찾고 싶어졌다
나는 버려진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자식일거라고 믿고만 싶다
옮겨간 병원에서 레지던트가 된
정숙과 다시 만났다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는 그녀가
한심했고 때로는 안타까웠다
그래서 라뽀라 여기며
도움을 주려 했는데
점점 헷갈린다
정숙을 향한 자신의 감정이 라뽀인지
그 이상인지.
최승희 역-명세빈
(46세, 가정의학과 교수)
버뮤다 삼각지대 보다 더 미스테리한
삼각관계
원래 서인호는 내 남자였다
본과 1학년 때, 정숙이 갑작스레
인호와 결혼하기 전까지는
내 인생에 지독한 상처를 준 두 사람과
다시는 엮이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역시 인생은 한치 앞도 알 수가 없다
전국 12개 종합병원을 소유한
의료재벌가의 딸이었으나 미국에서
레지던트 과정 중에 임신해서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만 낳았다
그렇게 얻은 딸, 은서가 중학교에
입학할 시기가 됐을 때 한국으로
들어왔다
한 번 쯤은 남들처럼 평범하게
가족을 이루고 살아보고 싶다.
<그 외 등장인물>
서정민 역-송지호
(26세, 차정숙과 서인호의 아들
외과 레지던트 1년차)
잘난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는 노력으로
평생을 발버둥 쳤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신히 의대에도 합격하고, 인기가 떨어진
덕에 간신히 외과에도 들어왔다
그러나 아무리 오매불망 아버지를
사모해도 정숙의 유전자로
오염(?)된 탓에 허당스러운 면모를
타고 났다
그런데 이게 웬일?
엄마와 함께 레지던트 수련이라니,
난감해도 이렇게 난감할 수가.
전소라 역-조아람
(28세, 정민의 여자친구,
외과 레지던트 3년차)
늘씬한 키에 이지적인 분위기의
미인인데 반해 성격은 굉장히 터프하다
일에 관해선 철두철미한 완벽주의자인
탓에 후배 레지던트들에겐 공포의
대상이다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물어 막말로 마무리,
넉 다운 시킨다
이러한 후배 교육 철칙은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무차별적으로 적용되므로
정숙의 나이가 서른이든 마흔이든
상관없이 혹독하게 몰아붙인다.
백미희 역-백주희
(46세, 정숙의 친구, 피부과 전문의)
레지던트 과정을 그만두며 모든 의대
동기들과 인연을 끊은 정숙이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는 유일한
의대 동기다
TV 예능 의학프로그램에 출연,
동안 의사로 유명해져 병원이 날마다
문전성시다
정숙의 시어머니에게 보톡스와 각종
노화방지 시술을 도맡아 해주고 있다.
곽애심 역-박준금
(72세, 인호의 모친, 정숙의 시어머니)
종합병원을 경영하는 남편 그늘에서
평생 고생과 어려움이라곤 모르고 살았다
유력한 집안의 승희를 며느리로 맞지
못한 게 천추의 한이다
그 한을 정숙에게 전근대적 시집살이를
시키는 걸로 해소해왔다
일련의 사건을 통해 착한 며느리
정숙을 제대로 뿔나게 만든다.
오덕례 역-김미경
(74세, 정숙의 모친)
시장에서 20년 넘게 반찬가게를 하다
현재는 노인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다
딸 가진 죄인이기도 하거니와
워낙 차이가 지는 사돈댁이라 기가 죽어
있으면서도 은근히 할 말 다해서
사돈에게 염장을 지르는 할머니다.
서이랑 역-이서연
(19세, 차정숙과 서인호의 딸)
의대를 간다고만 알고 있는 아빠 몰래
엄마와 미대 입시를 준비중이다
헌데 이 중차대한 시기에 엄마가
레지던트를 하겠다니
정말 제정신인가 싶다
제 아빠를 똑 닮아서 이기적이고
공주과지만 모든 걸 누리고 자란
아이 특유의 천진함도 있긴 하다
최은서 역-소아린
(19세, 최승희의 딸)
어쩌다보니 미술 학원에서 이랑과 만나
친해졌다
이건 아니지 하면서도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그 집에 놀러갔다
능력 있는 아빠, 요리 잘하는 엄마
잘생기고 똑똑한 오빠, 응석받이 여동생
자신이 늘 꿈 꿔왔던 이상적인 가정의
완전체가 그곳에 있었다.
윤태식 역-박철민
(50대, 외과 과장)
젊은 시절에는 한 번쯤 그에게 폭언을
들어보지 않은 후배와 제자가 없을
정도로 무서운 의사였다
시절은 변하고 나이는 먹어서
이제는 가끔 스스로 망가지며 주변을
웃겨주는 경지에 이르렀다
과거 가정의학과 과장인 종권과
절친이었으나 어떠한 사건으로 지금은
얼굴만 봐도 으르렁거린다.
임종권 역-김병춘
(50대, 가정의학과 과장)
가늘고 길게 가는 것이 인생의 모토다
정숙이 온갖 사건 사고와 추문에
단골로 오르내리자 조용히 퇴사를
권하는데...
예기치 못한 반전이 빵빵 터지자
체면 따위 개나 줘버리고 태도를
바꾼다
외과과장인 윤과장과는 왕년의
절친, 지금은 일생일대의 앙숙이다.
이도겸 역-임현수
(33세,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타 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밟다가 2년 차에 그만 둔 후,
공중 보건의를 마치고 다시 가정의학과
전공의로 들어왔다
의사 생활을 했으므로 다른 레지던트보다
월등히 일머리가 좋으며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는 성격에 유능하기까지 하다.
문채윤 역-김예은
(28세,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내가 할 일을 남에게 미루는 게
몸에 밴 극도의 개인주의자다
남이야 힘들건 말건 내 일신이 편안한
게 최고의 미덕이라는 90년대 생.
.
.
.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그럼 마무리 하기 전에
드라마 '닥터 차정숙' 예고편을
보고 가실게요~!!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S1vSrZKN9AQ
이번에는 JTBC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라는
작품에 대해 포스팅을 해봤어요
저는 메디컬 장르라고 해서
어느 정도 의학 드라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아니었어요
ㅋㅋㅋㅋ
기획의도에 보면 무늬만 메디컬 드라마
라고 나와있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그럼에도 주인공의 성장이 메인 이야기라고
하니까 또 어떤 성장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그럼 저는 이번주 토요일 첫방송을
기다리면서 다음 작품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ㅡ<
2023.04.12 - [드라마] - [드라마 소개] 2023년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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