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킬힐>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tvN의 새로운
수목드라마 '킬힐'이라는 작품이에요
이 작품은 처음에 예고편을
봤을 때 약간 로코 장르는 아니구나
간만에 센 여자들이 나오는 드라마를
다시보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ㅋㅋ
약간 현실에서 세지 못한 제 캐릭터에
비해 센 캐릭터들이 나오는
작품을 봤을 때 묘한
대리만족이랄까...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킬힐이라는 작품이 대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졌어요
저번주부터 방영을 했지만
현생에 치여서 아직 1, 2화를
보지 못했... ㅜㅜ
수요일날 본방송 전까지
밀린 회차를 전부 보려고 합니다 ㅎ..ㅎ;;
그럼 서론은 이만하고 얼른 드라마
'킬힐'의 소개를 시작하도록 할게요~!!
기본정보
편성 : tvN
2022. 03. 09~
(수목드라마) 오후 10:30
총 14부작
시청등급 : 15세 이상
장르 : 서스펜스, 피카레스크
(서스펜스란 불안정한 심리나 그런 심리
상태가 지속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나
연출방식을 일컫는다고 해요)
(피카레스크란 주연들이 악인으로 해당
이야기를 끌어가는 걸 말한다고 해요)
-이렇게만 보면 완전 다크다크에
악으로 점철된 작품일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공식홈페이지 :
http://program.tving.com/tvn/killheel
소개 :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들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
성공과 질투에 눈 먼 세 여자의
무기 하나 없는 전쟁 드라마
연출 : 노도철
노도철 감독님은 많은 작품들을
연출하셨는데
그중에서 제가 본 작품들을
소개해드리자면
가장 오래된 드라마로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 1을 연출하셨어요
저 이거 음...2005년이니까
12살때 봤는데ㅋㅋㅋ
아니 진짜 그때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기억나는 장면들이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이 드라마를 알고 모르고로
세대차이가 느껴지기도 하던데 ㅜㅜ
무튼 제 또래분들은 거의 다
아는 작품일 것 같아요
그 다음으로는 '군주-가면의 주인'이라는
작품인데 정말 이 작품을 보면서
유승호님이랑 김소현님이 사극이 얼마나
잘어울리시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는...
잘어울리는 것도 맞는데 작품도 재밌어요
사극 장르 좋아하시면
이 작품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다음으로 제가 정말 정말
애정하는 드라만데
이거 주변에 보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서
너무 슬펐던 드라마
'검법남녀'라는 작품이에요
이 작품은 시즌 2까지 나왔는데
두 작품 모두 감독님이 연출하셨거든요
시즌 3가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ㅜㅜ
이렇게 제가 본 작품들이고
검법남녀 다음으로 연출하신 게
이번 작품인 '킬힐'이에요
극본 : 신광호, 이춘우
제작사 : 유비컬쳐, 메이퀸픽쳐스
기획의도 :
"오를수록,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살인적인 높이의 굽을 지닌 구두
그 위에서 버티는 데는 고통과 아픔이 따르지만
킬힐을 신어본 이들은 말한다
높은 곳에 올라온 이상,
자신을 무시하던 이들의 납작한
정수리를 본 이상
그 위에서 내려오기란 쉽지 않다고
쇼호스트
"네가 고객의 마음을 먼저 사야
고객도 네가 파는 물건을 사지 않겠니?"
어쩌면 킬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직업
화려한 방송인과 고달픈 직장인의 경계에서
대중의 욕망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존재
연 20조원이 움직이는 홈쇼핑이라는
거대한 시장 속,
더 높은 곳을 향한 세 여자들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통해
인간 본성에 관한 갑론을박을
그려보고자 한다.
뭔가 기획의도를 보면서 쇼호스트들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다라는 생각도 하면서
저 안에서도 잘나가려고 치열하게
전투를 하는 직장인들을 생각하니까
또 맴찢이기도 하고...
괜히 내 일도 아닌데
그 전쟁에 기가 빨리고 ㅋㅋㅋㅋㅋ
평소에 홈쇼핑을 거의 안봐서
홈쇼핑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그래서 더 궁금한 직업인 것 같아요
드라마에서 얼마나 직업에 대한
묘사가 잘 될지 아직 모르겠지만
그래도 쇼호스트라는 직업을
킬힐에 비유한 건 진짜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잘 어울리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튼 드라마가 궁금하다는 이야깁니다
ㅋㅋㅋ
인물관계도 :
등장인물 :
우현 역-김하늘
(39세, 여)
"난 이제 물러날 곳이 없어
이젠 내가 원하는 거 가질 거야."
UNI 홈쇼핑의 패션 쇼호스트
편안한 진행과 무난한 실적
적당히 고급스럽고 친근한 이미지
과거에는 '아나운서'가 되기를 꿈꿨다
오랜 낙방과 거친 현실에 치여 쇼호스트의
길을 택했다
제법 괜찮은 평판을 유지하지만
그렇다고 탑의 자리에는 오르지 못한다
겉보기에 나무랄 데 없는 커리어이지만,
한 끗.
그 한 끗을 잡기 위해 남모르게 발버둥 치고 있다
우아해 보이지만, 물 밑에서는 치열하게
움직이는 백조처럼
하지만 애를 쓰면 쓸수록 낮은 곳의 중력이
더 강해진다
너의 주제를 알라며 세상이 억지로 무릎
꿇리는 듯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오를 수 없는 높은 계단
자격 없는 자들이 오히려
그곳에 쉽게 오르는 것만 같다
그러던 어느 날,
쇼호스트로서 나락에 떨어질 위기의 순간
우현은 인생 처음으로 위험한
선택을 해보려 한다
도일 역(우현의 남편)-김진우
(40대 초반, 남)
'평범'이라는 말이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도일일 것이다
평생에 한 번 용기를 내 본적이 있다면
대학시절 우현의 목소리를 듣고
학교 방송국에 찾아가 한 번만 만나달라고
고백했던 일이다
결혼 후, 대기업 기획팀에서 일하다가
친형의 동업 제안으로 인해 퇴직,
그 후 사업이 망하고 현재는 이렇다
할 직장 없이 아르바이트를
전전 중이다
모란 역-이혜영
(55세, 여)
"넘어서는 안 되는 선?
그런 걸 왜 니들이 정해? 건방진 것들."
UNI 홈쇼핑의 전무
평사원에서 전무까지 오른 신화의 주인공
사장과 사모의 말이라면 간 쓸개 다 빼주며
보필하고, 홈쇼핑의 핵심 파트인 패션과
뷰티를 업계 1위로 만들었다
궃은 일을 마다 않던 모란은
그렇게 전무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그녀에 대한 소문은 무성하지만
사적인 영역은 철저하게 미지의 세계다
밝혀진 인간관계는 옥선과 학창시절부터
호형호제하는 사이라는 정도
옥선을 아끼며 애틋하게 생각한다
항상 도시적이고 똑 떨어지는 감성을
유지하며, 자신이 이뤄낸 패션&뷰티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에 유난히
집착한다
자신의 실수는 물론이고,
부하직원들의 실수까지도 용납하지 못한다
완벽주의자로 불리지만 완벽하지 못한
삶을 살던 그녀
이제 그녀가 마지막으로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아무도 모르는 자신의 마지막
계획을 흐트러짐 없이 성공시키는 것
옥선 역-김성령
(52세, 여)
"인생은 언제나 내 뒤통수를 갈기러 올
준비를 한다니까."
UNI 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로 수년간
부동의 자리를 유지해왔고,
고정 팬층도 두터운 편,
후배들과 스탭들 사이에서 마더 옥레사로
불린다
좋은 것들은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자신이 가진 것은 베푸는 큰언니 같은 모습
고상하다는 말에 인격이 있다면
그녀일 것이고, 옥선이 죽는다면 세상의
고상함 수치가 반 토막이 날 것이다
부유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하이클래스
남편은 3선 국회 의원에 차기 당대표로
꼽히는 유력인물
배경만 보자면 그녀가 쇼호스트를 할
이유는 딱히 없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를 둘러 싼 루머는
끊임없이 생기고 퍼지고 사라진다
언제까지고 탑을 유지할 것 같던
그녀는 어느 날부턴가 프라임 타임에서
물러나 좌천 방송만 전전하게 된다
모두들 옥선이 왜 이런 굴욕을 당하고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궁금해 한다
혹자는, 그녀가 아쉬울 것이 없어라지만
글쎄?
인국 역(옥선의 남편)-전노민
(50대 중반, 남)
명문 정치가 가문의 자제
현재 국회의원 선거 유세에
열을 올리는 중
옥선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둘도 없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너무 탈이 없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현욱 역-김재철
(40대 후반, 남)
(UNI 홈쇼핑의 사장)
큰 이변이 없는 한 UNI 그룹의 후계자
신사적이고 깔끔한 기업 이미지 때문에
본인 또한 그렇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감정의 바닥을 보이는 모습을 아무도
본 적이 없다
현욱이 취임하면서 회사는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건 현욱의 가장 뛰어난 재주 중
하나인 용병술에 있다
사람들을 체스말 삼아 이리저리
굴리며 최고의 효율을 내는 것을 즐긴다
하지만 우현을 만나면 그의
원칙에 변화가 일기 시작한다
신애 역-한수연
(30대 후반, 여)
(현욱의 부인)
UNI와 비슷한 레벨의 재벌가 고명딸
인간 에르메스 같은 느낌으로 패션에
관심이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예의를
차리지만, 생글생글 웃으면서 할 말
안 할 말 안 가린다
본인 귀찮은 일이 있거나,
상황이 뭔가 애매할 땐 항상 모란에게
카톡을 날린다
준범 역-정의제
(30대 중반, 남)
(UNI 홈쇼핑 과장급 PD)
입사 6년 차 입사동기 중 최고의 승진 속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쉽게 말해 눈치가 빠르고 권력의
냄새도 잘 맡을 줄도 알며,
인간관계에서 그 힘들다는 적절함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는 것
그러던 어느 날부터 선배인 우현을
보며 알 수 없는 감정이 들곤 한다
위태로운 그녀의 모습에 그 동안
깊숙이 묻어두었던 연민의
빗장이 풀어지기 시작하는데
성우 역-문지인
(20대 후반, 여)
(UNI 홈쇼핑 신입 PD)
영화 감독이 되어 깐느에 가겠다는
오랜 꿈이 있었다
땡빚을 지어 단편영화도 찍어봤지만
빚만 더 늘었고, 생계를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홈쇼핑 PD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영화판에서 분투하느라 패션과는 담을
쌓고 살던 그녀에게 홈쇼핑의 꽃이라
불리는 패션팀 발령이라는 날벼락이
떨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사수 준범과는
매일매일이 티격태격의 연속이지만
미운정도 정인지 자신이 몸 담고 있는
홈쇼핑 세계에 점점 스며들게
되는데
어진 역-박소은
(20대 중반, 여)
(UNI 홈쇼핑 신입 PD)
성우와 입사 동기다
홈쇼핑을 어려서부터 좋아해 UNI가
꿈의 직장이었다
몇 차례 재수 끝, 입사에 성공했다
성우와 친하게 지내는 듯하지만
종종 그녀를 재수 없어 한다
그녀가 홈쇼핑 업계를
하찮게 생각하기 때문
다비 역-박희진
(30대 후반, 여)
(UNI 홈쇼핑 식품 쇼호스트)
한때 스타일리스트에 몸담았던
패션 피플이지만, 단 한번의
패션 방송을 망친 후,
다시는 패션 방송을
할 기회는 오지 않았다
현재는 식품과 생활용품 필드에서
입지를 다졌다
평소에는 명품과 트렌드를 둘둘 말고
다니지만, 방송 들어가기 전
수수한 화장과 깔끔한 앞치마 차림으로
역방향 분장을 하는 슬픈 운명
은나라 역-신주아
(30대 후반, 여)
(UNI 홈쇼핑 쇼호스트)
가끔 패션 방송을 하긴 하지만,
아무도 그녀에게 성과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래서인지 자격지심이 깊어
누구든 자신을 조금만 건들면
시비를 걸기 일쑤며, 특히 우현을
뼛속깊이 견제한다
상찬 역-유장영
(20대 후반, 남)
(UNI 홈쇼핑 쇼호스트)
거의 모든 상품을 방송하는 올라운더
식품 방송에서 다비와 자주 짝을 맞추지만
정작 본인은 무식욕자에 가깝다
그 외에도 크게 욕심이나
의욕이 없다
안나 역-김효선
(30대 후반, 여)
(UNI 홈쇼핑 패션팀 과장급 MD)
패션 MD들 중 가장 능력자로 꼽히며
절정의 감으로 작두를 탄 상태
회의 때 마다 꼬마 MD들을
무수리처럼 달고 다니며,
중전마마 행차하듯 우르르 몰려다닌다
자신이 기획한 옷은 꼭 입고 다니며
그만큼 자부심이 크다
회의 마다 예민도가 하늘을 찌르며
우현과 끝장 토론을 펼치기도 한다
와니 역-김도연
(30대 후반, 여)
(UNI 홈쇼핑 미용팀 실장)
본명 수완
스스로 붙인 애칭 와니
홈쇼핑 내 미용실은 동네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기에, 온갖 루머의 온상이다
코디팀 실장인 나경과 붙어 다니며
회사 내 정보통 역할을 맡고 있다
나경 역
(30대 후반, 여)
(UNI 홈쇼핑 코디팀 실장)
챙이 큰 모자를 즐겨 쓰기 때문에
간달프로 불린다
과한 패션 센스를 갖고 있어 다비와
싱크가 잘 맞는다
종수 역
(50대 초반, 남)
(UNI 홈쇼핑 지원 사업부 팀장)
사회생활은 처세로 시작해 처세로 끝난다고
생각하는 인물
인맥관리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법카만 있다면 누구와도 회식을 하는
회식마니아
모란이 사장 내외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녀에게 충성 맹세를 하고
상무까지 오르게 된다
'킬힐'은
티빙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그럼 마무리 하기 전에
드라마 예고편을 보고 가실게요~!!
<1화 예고편>
-한때는 올해의 베스트상까지 받으며,
유니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가 되는 꿈을
꿨던 우현
하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간판의 자리는
매번 옥선의 몫이였고,
커리어는 조금씩 내리막을 걷게된다
옥선의 매진방송 후 남은 시간을 때우는
화장지 방송까지 하게 되는 우현
결국 재기를 꿈꾸며 경쟁 홈쇼핑
회사로의 이적을 시도하는데...
http://program.tving.com/tvn/killheel/6/Vod/View/CLIP/EA_D799821
<2화 예고편>
-모란은 좌절한 우현에게 패 뒤집을 때를
지켜보자 제안하지만,
우현은 갑자기 변한 그의 태도가 의심스울
뿐이다
그러던 중 사내 익명 게시판에는 가온
홈쇼핑으로의 이적 실패를 두고 우현을
비웃는 글이 올라오고,
심리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방송을 강행하던 우현을 결국
사고를 내고 만다
방송사고의 충격으로 잠적하던 우현에게
걸려온 모란의 전화
연락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우현은 예상치 못한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데...
http://program.tving.com/tvn/killheel/6/Vod/View/CLIP/EA_D801249
<3화 예고편>
-우현에게서 과거 사랑했던 해수의 모습을
떠올리는 현욱의 마음을 꿰뚫은
모란은 두 사람을 엮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자리의 의미를 눈치챈 우현은 모멸감을
느낀 채 뛰쳐나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비에 젖은 모습으로
현욱 앞에 나타난다
한편, 인국과 선거 유세를 다니며
단란한 모습을 보이는 옥선의
모습에도 알 수 없는 그늘이 드리우는데...
http://program.tving.com/tvn/killheel/6/Vod/View/CLIP/EA_D801388
오늘은 새 수목드라마
'킬힐'에 대한
포스팅을 해봤어요
뭔가 예고편을 보니까
재밌을 거 같은데
보면서 기빨릴 것도 같고...
ㅋㅋㅋㅋㅋ
세 여자의 전쟁을 지켜보는게
재밌을 것 같으면서도
'인프피'인 저는 이런 장르에서
이입하면 기가 엄청 빨려욬ㅋㅋ
이게 저만 그럴 수도 있는데
에휴 작품 하나를 봐도
몰입해서 보니까
보고 나면 내가 주인공이었나
싶을 정도로 체력 소모갘ㅋㅋㅋ
그래도 빨리 보고싶네요
오늘 퇴근하고 빨리 밀린
회차들을 봐야겠어요
그럼 저는 다음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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