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어사와조이>
이번에 소개할 드라마는 tvN의
새 드라마 '어사와 조이'라는
작품이에요
처음에 '어서와 조이'라는줄 알고
뭔 제목이 어서와 조이지??
이랬는데
잘못 본 거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리고 김혜윤 배우님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약간 퓨전사극으로
돌아오셔서 기대가 됩니다
현대극도 잘어울리지만 저는
김혜윤 배우님이 사극에서 나오시는 것도
되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한복입으신 모습이 너무 좋아요ㅎㅎ
그럼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조이' 소개를 시작할게요
기본 정보
편성 : tvN
2021. 11. 08~
(월화드라마) 오후 10:30
총 16부작
시청연령 : 15세 이상
공식홈페이지 :
http://program.tving.com/tvn/inspectorjoy
소개 :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쑈
연출 : 유종선
유종선 감독님이 연출하신 작품중에
60일, 지정생존자라는 작품이
있는데 이건 어사와 조이랑은
정말 다른 작품이에요
진지한 성장드라마라고 해야할까요?
전작이랑 방향이 달라서 이번 작품은
어떻게 연출하실지 궁금하기도 해요
이 작품도 되게 재밌게 봤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작품은 미국드라마 '지정생존자'를
리메이크한 작품이에요
미국 작품은 아직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한국작품에서 만족을 해서
미국 작품은 어떨지 기대도 되고
시간이 나면 한번쯤 봐보려고 합니다
간략한 소개만 해보자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에요
이렇게만 봐도 '어사와 조이'랑은
장르가 전혀 다르다는 게 느껴지시나요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극본 : 이재윤, 김소이
제작사 : 스튜디오드래곤, 몽작소
프로그램 정보 : 이 드라마는,
출세가 귀찮은, 허우대만 멀쩡한 공무원
암행어사와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이 미지의 울창한
숲으로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그 숲에는 괴물같은 탐관오리와,
구린내나는 악습들과
무능한 임금, 모순과 부정의 시대가
살고있고, 심술궃은 거대한 먹구름과
온 나라를 초토화시킬 무시무시한
태풍도 기다리고 있다
불협화음과 환장할 헛발질이 그들을
위기로 이끌기도 하지만
어느 새 서로를 이해하며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는 두 사람
그들을 막아서는 덫을 지우고
서로의 발목에 걸린 족쇄를 풀어 주면서
정의를 꾀하고 진실을 추구하며
명랑하고 슬기로운 인생 2막을
향해 전진할 것이다
누가 알겠는가
그렇게 행진하다 보면 그 어두운 숲길
끝에는 초록잎 사이로 내리쬐는
보드레한 햇살과 아름다운
꽃 새 바람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시원하고 통쾌한 성취와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도...
위에 프로그램 정보를 읽어보니까
이 드라마는 복잡한 서사가 있는
드라마나 수사물 같은 것들이
보기 싫을 때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웃으면서 보기 좋을
드라마인 것 같아요
가끔은 이런 드라마가 힐링을
선사해주기도 하죠
ㅎㅎ
요즘 재미있는 드라마들이
많이 나와서 너무 좋아요
이 드라마도 일끝나고
힘들 때 맥주 한잔 하면서
웃으며 보기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인물관계도 :
등장인물 :
라이언 역-옥택연
(어쩌다 보니 암행어사! 허우대만
멀쩡한 허당 도령)
어명이고 뭐고, 오늘 점심 뭐 먹지
장원급제 최연소 홍문관 부수찬
암행어사
이런 수식어가 필요 없을 만큼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
압도적으로 나른한 눈빛은 덤이다
나주 라씨의 5대 독자 이언
한 입으로 두말하지 않는 사람이 되라고
조모께서 지어주신 이름 탓인지
집안 어른들의 뜻에 '두말'
않고 부응하여 서당이며 성균관이며
다니긴 했으나
사실 이언의 바람이라면
그저 작은 만둣집이나 하나 차려서
장사나 하며 사는 거였다
그런데 하필 머리가 좋아서 과거에는
왜 또 급제해버려서
등과를 하자마자, 조선 최고의 엘리트
코스 홍문관에 부수찬으로
별안간 발탁이 되질 않나
급기야 임금의 밀명을 받아 어사 임무까지
수행하게 된 것이 아닌가!
이게 다 대박적 입신양명의 조짐이니
실로 가문의 영광이 아니겠냐고?
응, 아니다
점심시간을 사수하고, 정시 퇴근을 엄수하는
매너리즘 만렙의 종 6품 공무원의 삶
내 업무만 마치면, 칼같이 일어나
귀가하여 남은 하루를 만두나 빚어 쪄
먹으면서 방바닥을 뒹굴뒹굴 굴러다니던
평화롭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충 빨리 시찰은 끝내 버리고 지방
맛집들이나 휘~ 탐방하는 꿈을 꾸던
그 순간!
우당탕탕 무언가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마는데
왜 그러시오. 뭐라고? 당신을 데려가야
한다니 그게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요
왜 내가 당신과 혼인을?!
잠깐만. 습첩이라니. 더군다나
나는 낭랑뽀짝한 총각인데
망할 놈의 어명!!! 빌어먹을 풍습 따위!!!
아니... 근데, 자다가 벼락에 튀겨진
건 난데
지금 내가 맘에 안 든다고 했소?
지금 누가 누굴 까는 거요?!
김조이 역-김혜윤
(행복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이혼) 부인)
거 살다 보면 이혼할 수도 있지
다만 지금이 17세기가 아니고,
여기가 보수 유교의 성지인 조선이
아니라면 말이다
노름 환자에 마마보이인 서방놈과는
3년 전 혼인하여
매일 살얼음과 활화산을 오가는 대환장의
백년전쟁을 벌인 끝에 마침내
이쯤에서
'좋은 인생 경험'했다 치고 혼인을 파해
보는 것은 어떠한가...
점잖게 제안해 보았다가 대번에
거절을 당했던 것이다
뿐인가
"전대미문의 나쁜 며느리"라는 둥
"풍기가 박약한 되바라진 계집"이라는 둥
분기탱천한 시어머니가 이혼 송사까지
끼어들어 악다구니를 퍼부으며
인신공격을 불사한 탓에
조이는 이 고을 원탑의 '왈바리 몽짜'라는
굉장한 명성까지 얻고야 말았는데
평판 따위는 아무렴, 어쩔시고 옹헤야인
것이다
그 무엇이 밥을 먹여주던가?
그렇다. 조이는 시대를 앞서나가는
현실주의자였다
어차피 여인의 몸으로는 입직은 꿈도
못 꿀 천하의 빌어먹을 시대에
부귀영화는 이미 언감생심인 것을
조이는 저 극성스런 시댁 및 서방놈과의
아름다운 이별은 도저히 불가함을 깨닫고
이 지루하고 더러웠던 이혼 송사를
장대하게 막, 마무리 지을 참이다
그런데... 그런데 잠깐만
어사출두라니?!
아니, 이 얼뜨기 어사놈은 왜 남의
이혼 소송에 난입해설랑은
나의 금쪽같은 이혼 송사를 망쳐놓고
난리인 건가?!
대관절 전생에 무슨 불구대천의
원수를 졌기에?
어떻게 탈출한 지옥인데
이제야 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고
여겼건만!!
다 틀렸다, 다 틀렸어
하지만 조이의 장밋빛 청사진이 산산이
부서진 것은 바로 그 순간,
조이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암행수사단>
육칠 역-민진웅
(은근 이언을 놀리지만 손발 척척
맞는 이언의 종복)
저게 지금 우리 나리가 수사를
하겠다는 거냐 말겠다는 거냐
어릴 적부터 이언을 챙긴 종복인지라
그의 습성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다
평생 이언 옆에서 온갖 음식이나
거들며 편안하게 한양에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이언이 암행어사로 발령 나는 바람에
온갖 직업으로 변장을 해야하는
고충에 시달린다
광대, 각설이, 왈패...
아주 가끔 양반 행세를 할 때는
참 즐겁다
어허! 눈 깔아라 네 이놈 방득아!
이런 재미를 양반들만 누리고 산다니!
나도 남들한테 잔소리 좀 해보고
싶단 말이야!!
선을 넘을 듯 말 듯, 이언을 놀리고
타박하면서, 가끔은 그의
수족이 되어주면서,
이언을 보좌해 암행을 돕는다
구팔 역-박강섭
(육칠과 티격태격하는 이언의 종복)
혼자 먹으니 좋습디까?
...는 이언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육칠에게
하는 말이다
육칠이 이언에게 깔짝댈 때마다
구팔은 은근 나서서 육칠에게 깔짝댄다
그나저나, 키가 크고 조금만 말랐으면
저 양반 변장은 내가 하는 거였는데!
왜 하필 짧고 포동 하게 태어나서는!
이제 여인 변장은 제발 그만 좀
시켰으면 좋겠다
물론 바람대로 되진 않는다
그리하여 화장 실력은 나날이
늘어가고
이제는 기생들에게 화장을 가르쳐줄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는 건 정말
죽고 싶은 비밀이다
그나저나 다홍색 저고리에 옥색 비녀는
좀 아니지 않냐?
개나리색이 낫지 않냐...?
광순 역-이상희
(소양상단의 상노이자, 듬직한
조이의 조력자)
마흔아홉이 색깔별로 세 개씩이면
백마흔일곱 개에, 나까지 우리
다섯 명 꺼 빼면 백서른두개가 있어야 되!
청나라에 끌려갔다가 조선으로 살아
돌아온 여인
노비로 잡혀 간 상단에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여인들과 부모 없는
고아들이 학대 당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든 방법을 찾던 중
급습한 암행어사 이언과 조이에 의해
구출된다
'기억력'이 뛰어나고 '암산'의 천재이며
소양 상단에서 일하는 동안
몰래몰래 수집해 놓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이언의 수사에 많은
도움을 주는 인물
많은 것을 겪으면서 쌓인
통찰력과 푸근함을 지닌,
소나무 같은 성님이다
위에 소개해드린 등장인물들 외에
다른 등장인물들도 많아요
링크 남겨놓을게요
들어가셔서 한번씩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program.tving.com/tvn/inspectorjoy/5/Contents/Html?h_seq=4
그리고
'어사와 조이'는
'티빙'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그럼 마무리 하기 전에
'어사와 조이' 예고편
보고 가실게요~!!!
<1회 예고편>
http://program.tving.com/tvn/inspectorjoy/1/Vod/View/CLIP/EA_D785204
<2회 예고편>
http://program.tving.com/tvn/inspectorjoy/1/Vod/View/CLIP/EA_D786308
<3회 예고편>
http://program.tving.com/tvn/inspectorjoy/1/Vod/View/CLIP/EA_D786482
오늘 드디어 3화를 방영하네요
기대하면서 하루를 보내야겠어요
그럼 저는 다음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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