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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 소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by elelelel94 2021. 11. 15.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드라마는 송혜교님과

장기용님이 출연하시는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라는

드라마에요

 

송혜교님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드라마는 티저를 보고 

제목이랑 드라마 분위기가

딱 이 계절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어떤 드라마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배우분들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바로 찾아보기 시작한

드라마에요

 

계절을 타고 있는 저한테

딱 어울리는 드라마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럼 바로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대한

소개를 시작할게요

 

 

기본 정보

 

편성 : SBS

2021. 11. 12~

(금토드라마) 오후 10:00

총 16부작

 

시청연령 : 15세 이상

 

공식홈페이지

 

https://programs.sbs.co.kr/drama/breakingup/main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방송중 금토 밤10시, 11/12첫방송

programs.sbs.co.kr

 

소개 :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

 

 

연출 : 이길복

 

이길복 감독님은 여러 작품들에

참여하셨는데 직접 연출을 하신 작품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이전 

작품인 낭만닥터 김사부2를

연출하셨더라고요

 

제가 또 사랑하는 작품인데><

낭만닥터3를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로서

그냥 반가운 마음이 마구 들었어요

 

이 드라마는 의학드라마이면서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진짜 추천하는 작품이거든요

 

안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바라요

 

멋있으면서 짠하고, 그러면서

캐릭터 하나하나 응원하게 되는

드라마에요

 

물론 로맨스도 있습니다

 

이번 작품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이 작품이랑 장르는 전혀 다르지만

그래서 어떻게 연출을 하실지도 

궁금한 건 사실이에요

 

 

극본 : 제인

 

제인 작가님의 이전 작품으로는

'미스티'가 있어요

 

이 드라마는 아직 보지 못했는데

이게 방영할 때  봐야지 하고

너무 바쁘게 살던 중이여서

못 보고 지나쳤던 기억이 나는데

 

배우분들이 다들 연기력이 출중하신

분들이였어서 봐야지봐야지

했는데 3년이나 지난 이 시점에서

만나게 되네요 ㅋㅋㅋㅋ

 

이 드라마도 주변에서 평이 괜찮았던걸로

기억해서 올해가 가기 전에

봐보도록 해야겠어요

 

이렇게 드라마 포스팅을 하다가

다른 드라마에 영업을 당하는 것도

좀 웃기기는 한데

 

그래도 좋은 건 포스팅을 안했을

때는 어떤 드라마를 봤는지

 

내가 어떤 드라마에 감명을 받았고

좋아했는지 이런 것들을 까먹을 때가

있는데

 

글로 남겨놓으면 이때는

이런 드라마를 봤구나 

 

내가 이 드라마를 참 좋아했지

같은 감정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미스티도 보고나서 꼭 포스팅을 

올리도록 할게요 ㅎㅎ

 

 

제작사 : 삼화네트웍스, UAA

 

기획의도 : <나는 가끔 나 자신에게

묻는다. "옷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때마다 답은 같다. "나를 나 자신일 수

있게 만드는 것"-Gianni Versace>

 

패션디자이너는 일 년에 4번의

디자인을 한다

 

누구나 영원히 기억될 클래식을 원하지만

유행은 빠르게 소비되고 철 지난 옷들은

과거가 되어버린다

 

어쩌면 산다는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

변치 않을 영원한 사랑을 꿈꾸며 수없이

많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지만

 

그 어떤 만남도, 그 어떤 사랑도

영원한 건 없다

 

결국엔 인연이 다해서, 허락된 시간이

여기까지여서

헤어지게 되는 것이 순리요, 인생.

어쩌면 산다는 건, 죽음을 향해가는

여정이며, 함께 한 이들과 헤어지는

과정이 아닐까

 

하지만 이별이란 예감도 예고도 없이

불쑥 닥쳐와 수많은 자책을,

회한을, 미련을 남긴다

 

그러니 피할 수도, 미룰 수도 없는

이별이라면

 

베르사체의 말처럼 가장 나다운 옷을 입고

남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살자

 

설사 실패한 인생일지라도,

부족한 사랑일지라도

 

적어도 이별의 순간에 후회나 미련은

남지 않을 테니

 

이별이란 끝이 아니라

내 사랑의, 내 삶의 완성일 테니까


 

위에 글에서 '어쩌면 산다는 건

죽음을 향해가는 여정이며, 함께 한

이들과 헤어지는 과정이 아닐까'

라는 말에서 이 드라마가 보여주고

싶은 게 무엇일까 

 

대부분의 드라마들처럼

해피엔딩, 주인공들의 행복한 삶을

이야기하려는 게 아닌가?

 

이별에 대한 이야기라면...

 

내가 나다운 삶을 살면 이별을 하더라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

 

사랑보다도 중요한 게 잘 헤어지는

거라는 걸 이야기 하고 싶은 건가...

 

사람은 언젠가는 나를 제외한

모든 것들과 헤어지는 과정을

겪게 되니까...

 

결국에는 나 자신과도 헤어지게

되는 날이 오는 게 삶이니까

 

이 드라마는 사랑도 사랑이지만

그냥 우리의 삶이 항상 어떠한

이별을 준비하고 맞이한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은걸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물론 드라마를 보면 정확하게

알게 되겠죠

 

기획의도를 봤는데

생각이 많아지네요 ㅎㅎ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하영은 역-송혜교

38세. 패션회사<더 원>의

탑브랜드 '소노' 디자인팀 팀장

 

냉정한 현실주의자이자 영리한 안정제일주의자

생물학적 나이는 서른여덟이지만

 

패션회사의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걸맞게 자기 관리 철저하고, 트렌드에도

민감해 여전히 젊고, 여전히 아름다우며

여전히 감각적인 여자

 

그녀는 일도, 사랑도 프로다

자신의 능력을 제공하되, 보상은

확실하게 챙기며 마음이 끌리고

몸이 끌리는 순간이라면 하룻밤

사랑도 오케이

 

일이든 사랑이든 감정을 얹으면

기대하게 되고

기대만큼 실망은 커지니까

 

그리고 이미 십년전에 그 누구보다

세게, 아프게, 겪어봤으니까

 

셀럽 버금가는 화려한 삶을 유지하는

꽤 괜찮은 인생같지만

 

찰떡퍼프로 아무리 꾹꾹 눌러대도

클렌징 한번이면 드러나는

눈가의 주름처럼 영은의 삶은 화장으로

감춰질 수 없는 현실의 

팍팍함이 있다

 

여고동창이자 오너의 딸인 황치숙의 

구멍난 실력을 메꿔주고 사고처리 

전담반을 맡으며, 위로는 황치숙의 부친이자

<더 원>의 주인인 황대표의 신임을

 

아래로는 후배들의 존경을 동시에

챙기던 어느날, 황치숙 대신 나간

맞선 자리에서 윤재국을 만난다

 

인생, 알만큼 안다고 생각했고

사랑, 할만큼 해봤다고 자신했다

 

이제 내 인생에 더이상 남자 때문에

사랑 때문에

 

흔들릴 일은 없을거라고 단언했는데

자꾸 생각이 바뀐다

 

이 남자, 윤재국 때문에.

 

 

윤재국 역-장기용

32세. 프리랜서 패션전문 포토그래퍼

 

외형적으로 그는 완벽하다

 

신경외과전문의 아버지로부터

명석한 두뇌를, 탄탄한 유통업을

운영하는 외가로부턴 제법 여유로운

(버금 부-으뜸의 바로 아래)를 

옵션으로 장착했으며,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현재는 파리에서 프리랜서 패션전문

포터로 활동 중

 

카르페디엠. 오늘을 즐기며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한다하여, 파리에서 머물며

진정한 파리지앵으로 인생을 즐기는 중

 

포토의 퀄과 유니크함은 나날이 상승,

그 바닥에선 서로 일하고 싶어 줄을 서는

핫한 포터건만,

 

일도 사람도 불가근 불가원(가까이 하기도

멀리 하기도 어려운 관계인 상대를

가리킬 때 쓴다)의 원칙을 고수하는지라

 

국적도, 이름도,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남자

게다가 멋스럽다

 

당연히 숱한 여자들과 길고 짧은 연애사만

읊어도 9박10일이지만

거기서 끝.

 

사랑이니 의무니

심지어 책임이니 얹어가며

미래니 하는 것들을 평생 숙제처럼

지고 가야하는 삶은 절대 사절

 

그는 비혼주의자이자 개인주의자이며

낭만적 자유연애주의자니까

 

하지만 사랑이란건, 인생이란건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재국에겐 영은이란 여자가 그랬다

영은은 아무도 보지 못했던 재국의

마음속 단면,

그 한 컷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날의 감성을 나와 다른

시공간에서 간직해오고 있던 여자

 

 

황치숙 역-최희서

38세. <더 원>디자인팀 총괄이사

패션 그룹 <더 원>의 맏딸이자

하영은과 여고동창생

 

자칭 셀럽이라 자부하며 신상을 제일

먼저 겟하는 재력은 갖췄으나

묘하게 언발런스하며, 언제나 과하고,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패션을

참 일관성있게 하고 다닌다

 

남들이 볼 땐 오너의 딸이니

세상 부러울게 뭐 있을까 싶겠지만

그녀는 결핍투성이의 여자다

 

현재는 <더 원>의 이사로 재직중

이름은 번듯한 이사지만 실질적으로

하는 건 없다

 

시기, 질투, 열등감, 자기비하, 자격지심

못나고 싶어 못난 사람은 없다

 

보고 있는 사람보다 더 괴로운건

죽어라 하는데 안되는 본인 자신이다

 

그래서 치숙은 외롭다

 

그렇게 삶에 슬프고, 사랑에 외롭던 어느날

재국을 봤다

 

영은에게 제대로 꽂힌 이 남자

능력 없는 건 인정하겠으나

남자까지 뺏길 수 없는 노릇이니

 

그런데 재국이 아니라 자꾸만 석도훈이란

남자가 얼쩡댄다

 

비주얼이든 스펙이든(특히 피지컬!) 

도무지 말이 안되는 이 남자가 자꾸 생각난다

 

 

석도훈 역-김주헌

40세. <비전피알PR>대표

 

패션쇼, 화보, 셀럽들과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한 다채로운 런칭쇼까지 기획,

주관하는 <비전피알>의 대표이사

 

재국의 형과 중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쭉 함께 다녔다

 

덕분에 재국과는 친형제처럼 막역한 사이

겉으로 보면 늘 재국에게 퉁박을 받는

인물이지만

'알고보면' 그는 능력자다

 

까다로운 클라이언트와 더 까다로운 셀럽들

그리고 비위 맞추기 힘든 택배 아저씨들

사이에 존재하는 완충지대로서

 

힘의 발란스를 맞춰가며

<비전피알>을 실력있는 회사로 키워낸

장본인

 

사실 그는 '알고보면'이란 수식어가 참

많이 붙는 남자다

 

겉으론 눈이 높아서라지만 알고보면

좋아해주는 여자가 없어 

여태 싱글이요,

 

일이 너무 재밌어서

외롭지 않다지만 알고보면 밤마다

혼자 마시는 맥주캔하고 대화하는 남자요

 

치숙에게 대범한 독설을 날리지만 

알고보면 소심하기가 극세사요

 

재국에게 촌철살인을 날리지만

알고보면 재국이를 누구보다

위하는 남자

 

그런데 평온하던 그의 일상이

황치숙 덕분에 아주 복잡해졌다

 

 

전미숙 역-박효주

38세. 하영은과 황치숙의

여고동창생, 전업주부

 

오늘보다 내일을 사는 여자

하고 싶은게 있어도, 갖고 싶은게 있어도

집 사면. 차 바꾸면. 적금 타면

시부모님 칠순여행 보내드리고 나면.

하면서 매달 고지서 날아오듯 한달도

빠트리지 않고 찾아오는 핑계들

덕분에 자신의 욕망을 미루고 살아왔다

 

듣기만하면 세상에 둘도 없는 

현모양처에 효부 같지만

 

사실 미숙은 고등학교때 속칭

껌 좀 씹었다

 

아버지 재산이 지 능력인줄 알며

천지분간 못하는 황치숙의 머리채를

화끈하게 잡아준 사건은 동창생의

단골안주

 

그 후, 전문대학 졸업하고 잠깐

모델로 활동하다가 비전피알의 말단

직원이던 곽수호를 만나

 

모델이니 뭐니 하는 환상같은거

깔끔하게 접고, 지금은 유치원생 딸아이

하나 둔 현모양처로 신분세탁 중이다

 

그런데 요즘은 애들 성장발육만 빠른게

아닌가보다

 

아직 마흔도 안됐는데 오라는 동안은

안오고 갱년기가 왔다

 

이유없이 매사가 시들하고 소화도 안된다

어어, 몸이 왜 이러지? 하다가 헉!

 

설마. 혹시...둘째...?

 

그러게 그날 밤 술을 마시고 자는게

아니었어

 

이눔의 남편을 확! 하면서 

병원을 찾는데...

 

 

곽수호역-윤나무

36세. <비전피알>기획팀 차장

미숙의 남편

 

스스로 상남자임을 자부하며 대담한척

하지만 사실은 눈물도 많고, 정도 많고

뭣보다 겁도 많은 남자

 

특히 아내 미숙이 제일 무섭다

 

연애할 떈 두 살 연상의 누나가 주는

부드러움과 너그러움에 반했건만

 

결혼 연차가 쌓일수록 점점 억세지고

사나워지는 미숙이 때문에 집에서

리모컨 한번 맘대로 쓰지 못하는 신세가

되자 점점 작아지는 자신을 느낀다

 

그리하여 관수호에겐 회사가

몸과 마음의 안식처다

 

위로는 대표 석도훈에게 나름 인정도 받고

경력이 얼마 안되는 직원들은

수호에게 리스펙을 보내니

 

여기선 쪼그라든 어깨가 펴지는 느낌이다

특히나 그녀, 서대리!

 

열심히 일 배우며 수호 말이라면 무조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그녀 덕에

모든 직장인들이 앓는다는 월요병은

일찌감치 완치됐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 미숙이 해도해도

너무 한다 싶어

 

에라, 이렇게 살거면 우리가 왜 사냐!

 

대차게 대드는 사건이 벌어지고 마는데

아내 미숙이가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

이 여자가 미쳤나

 

하던 차에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위에 소개해드린 등장인물들 외에

다른 등장인물들도 많아요

 

링크 남겨놓을게요

 

들어가셔서 한번씩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programs.sbs.co.kr/drama/breakingup/cast/70482#1_0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방송중 금토 밤10시, 11/12첫방송

programs.sbs.co.kr

 

그리고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웨이브(wavve)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그럼 마무리 하기 전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예고편 보고 가실게요~!

 

<1회 단독 선공개>

 

 

https://programs.sbs.co.kr/drama/breakingup/clip/70496/OC458149452

 

[1회 단독 선공개] 송혜교, 최희서 대신 나간 맞선에서 장기용과 첫 만남!?

SBS 온에어/VOD/클립영상 즐기기!

programs.sbs.co.kr

 

<2회 단독 선공개>

 

 

https://programs.sbs.co.kr/drama/breakingup/clip/70496/OC458169673

 

[2회 단독 선공개] 자꾸만 다시 만나는 송혜교×장기용 ‘운명인가요♥’

SBS 온에어/VOD/클립영상 즐기기!

programs.sbs.co.kr

 

<3회 예고편>

 

 

https://programs.sbs.co.kr/drama/breakingup/clip/70496/OC458183033

 

[3회 예고] 안 궁금해요? 장기용, 송혜교에 묻는 질문

SBS 온에어/VOD/클립영상 즐기기!

programs.sbs.co.kr

 

그럼 저는 다음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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