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The Good Bad Mother>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JTBC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라는 작품이에요
이 작품은 오늘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요즘 핫한 배우이신 이도현
배우님이 출연하신다고 해서
관심이 갔던 작품입니다
그럼 첫방송이 몇시간 남지 않은
드라마 '나쁜엄마'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도록 할게요~!!
기본정보
편성 : JTBC
2023. 04. 26~2023. 06. 08 (예정)
(수목드라마) 오후 10:30
총 14부작
시청등급 : 15세 이상
장르 : 가족, 휴먼
공식홈페이지 :
https://tv.jtbc.co.kr/thegoodbadmother
소개 :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영순'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연출 : 심나연
심나연 감독님은 여러 작품을 연출하셨는데
제가 본 작품 몇가지만 소개를 하자면
'한 여름의 추억', '열여덟의 순간',
'괴물'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괴물'이라는 작품을
정말 재밌게 봤어요
심리 추적 스릴러 작품인데
이런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극본 : 배세영
제작사 :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필름몬스터
기획의도 :
세상에는 참 재밌고 좋은 이야기들이 많다
완벽하게 짜여진 서스펜스 스릴러,
감각세포들을 간질여주는 로맨스,
상상력의 끝판왕 SF판타지, 형사, 법정,
의학 등 온갖 장르물
그런 이야기들을 보며 생각했다
나는 어떤 이야기를 쓰고 싶은
작가인가?
우리는 가상현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혁신적인 문명이 휘몰아치는
요즘을 살고 있다
소통하고 협력하며 인내하고 배려하지
않아도 원하는 것을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신문물 앞에서 우리는 병적으로
열광하거나 따라가지 못해 도태되는
양극의 삶을 살게 된 것이다
이젠 지식과 정보로 무장된 MZ세대뿐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에게도 벌써 공감과
배려라는 말은 어쩐지 낯설고 억울하기까지
한 말이 되어 버린 것 같다
공감과 배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 사랑
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언뜻 들으면 너무나도 촌스럽고 관념적으로
들리는 말이다
하지만 사랑이야말로 각박하고 단절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사랑을 할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
사랑을 받을 때 천군만마를 업은 것처럼
용기가 난다
<나쁜 엄마>는 그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이 작품에는 수많은 사랑이 등장한다
운명처럼 스며들어 팍팍했던 강호의 삶에
숨통을 틔어준 첫사랑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선 모든 것을 다 내어주는
미주의 뜨거운 사랑
아랑곳하지 않고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삼식의 외눈박이 짝사랑
서로 의지하며 긴 세월을 함께한 이장,
청년회장 부부의 따듯한 사랑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보편적이고도
절대적인 사랑.. 바로 자식을 향한 엄마의 사랑
이 사랑은 유일하게 엄마만이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영원불변의 불사조 사랑이다
고된 시련 속에서도 꺾이거나 변하지 않는
자식을 향한 엄마의 사랑을 우린 모두
알고 있다
엄마에게 받았던 그 사랑을 떠올린다면
이 힘든 시대의 초라한 점 같이 느껴지는
지금의 내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가치 있는
사람이었는지 기억하게 될 것이다
우리들의 이야기인 <나쁜엄마>가
이 각박한 시대의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창고에 유일하게 혼자 살아남아 영순의
희망이 되었던 엄마돼지처럼
인물관계도 :
등장인물 :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유인수 외>
(더보기를 누르시면 소개를 볼 수 있어요)
진영순 역-라미란
(엄마&행복한 돼지농장 사장)
세상의 모든 엄마는 나쁘다
능력이 없어 자식에게 좋은 걸 해주지
못해 나쁘고, 능력이 많아 자식과 오랜 시간
함께 있어주지 못해 나쁘다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집착스레 쏟아부어
나쁘고, 무관심해 나쁘다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시켜서 나쁘고,
하고 싶은 공부를 뒷바라지 못 해줘서 나쁘다
건강한 식단, 꼼꼼히 영양을 따진 맛없는
음식을 먹여 나쁘고, 달고 맛있는 음식,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를 안 먹여 나쁘다
왜 나를 낳아서... 나쁘고, 엄마 인생도 아닌
내 인생에 목숨 걸어서 나쁘고, 미리미리
병원을 안 가 병을 키워서 나쁘다
엄마는 늘 그렇게 자식의 온갖 원망과
투정을 받아내며... 나쁜 엄마로 평생을
살아간다
그리고 여기 또 한 명의 나쁜 엄마가 있다
어린 시절 화가가 꿈이었던 영순
어린 나이에 눈앞에서 부모님과 남동생을
교통사고로 잃는 아픔을 겪고 화가의 꿈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천성이 당차고 야무진 영순
가장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처럼
'나는 행복합니다~'를 매일 주문처럼
외치며 누구보다 야무지고 똑부러지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영순은 자신이 일하는 사료가게의
단골손님인 젊은 돼지농장 사장 해식에게
프로포즈를 받는다
아기돼지 목에 금반지를 달아 보낸
귀여운 청혼이었다
영순은 해식과 결혼해 열심히 돼지농장을
하면서 예쁜 자식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하지만 세상은 돈 없고 힘 없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었다
이 모든 것이 가난하고 무지하고 힘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영순
뱃속의 아이만큼은 훌륭한 법관으로
키워서 억울한 일 안 당하고 당당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독하게 마음먹고 악착같이 공부를
시켰다
공부...공부...공부
영순은 남들 다 가는 소풍 한번을 보내주지
않았다
배부르고 등 따시면 게을러진다고 밥 한번
배불리, 방 한번 뜨뜻하게 해주지도 않았다
엄마를 닮아 미술에 소질이 있는 아들,
강호의 재능을 모른척 했고, 친구나 TV,
컴퓨터는커녕 딴 짓을 할까 봐
아예 강호방 문짝을 떼어 내 버렸다
때로는 미안했고, 때로는 마음 약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강호를 위한 일!
결국, 강호의 눈물을 쏙 빼놓고, 돌아서선
남몰래 눈물을 닦았다
결국, 강호는 영순이 그토록 원하던 검사가
되었고 영순은 이제 자신이 할 일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강호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리기
전까지는.
최강호 역-이도현
(영순의 아들&서울중앙지검 검사)
만일 누군가 '순자'의 성악설을 뒷받침할
근거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자, 이 사람을 보시오!'하고
자신 있게 말해도 될 만큼 강호는
나쁜 놈이다
공명정대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서울중앙지검 검사
강한 자의 편에 서서 약한 자를 괴롭히는
안타고니스트의 전형
웬만한 드라마라면 주인공을 괴롭히는
절대악으로 나와 권선징악의 주제를
몸소 체현하고 처절하게 응징당해야
마땅할 그런 캐릭터 말이다
사람들은 그런 강호를 보며
'성공을 위해서라면
지 애미도 팔아먹을 놈'이라고 수군댔다
강호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버지가 없었다
그리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검사'라는
직업이 정해져 있었다
강호의 엄마는 그 모든 이유를
'우리가 돈이 없고 힘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돈이 없고 힘이 없는 건 분명해
보였다
돼지농장하는 엄마 덕분에 성냥개비같이
깡마른 강호의 별명은 '돼지새끼'였고
늘 돼지 똥냄새가 난다며 놀림을 당했다
하지만 강호는 신경 쓰지 않았다
아니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이 모진 운명을
이해하고 자시고 할 여력 따위도 없었다
덕분에 강호는 무럭무럭 독해졌고
그렇게 검사가 되었다.
이미주 역-안은진
(네일 아티스트&강호의 고향친구이자
옛 연인)
미주는 착하다 그래서 불의를 참지 못한다
엄마를 두고 바람이 난 아빠를 찾아가
멱살을 잡았고,
청담동 에스테틱에서 자신에게
발길질을 한 오태수의 외동딸에게
맞발길질을 날려줬으며, 성희롱을 일삼는
남자 손님의 손가락을 살포시 분질러 주었다
미주가 네일 아티스트가 된 이유는
엄마 때문이었다
춤바람 난 아빠를 찾아가 소리소리를
질렀을 때 미주에게 초콜릿을 내밀던
아빠의 파트너
그녀의 하얗고 예쁜 손에 칠해진
매니큐어를 보고 숨이 멎는 듯했다
엄마에게선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손이었다
엄마는 매일 밤낮으로 밭에서 일만 했다
고추를 심고, 마늘을 심고, 배추를 심고,
열무를 심고 또 고추를 따고, 마늘을 따고,
배추를 뽑고, 열무를 뽑고...
그러느라 굳은살이 박이고 꼬질꼬질
흙 때가 끼어서 때수건으로 문질러도
하얘지지 않았다
미주는 그런 엄마가 너무 안 돼서
이 담에 크면 꼭 네일 아티스트가 돼서
매일매일 엄마 손에 형형색색 예쁜
매니큐어를 발라주고 반짝이는 큐빅을
달아 주리라 마음 먹었다
그러면... 엄마도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쩌면 진짜진짜 어쩌면
아빠도 다시 집으로 돌아올 거라고 믿었다
방삼식 역-유인수
(강호와 미주의 동창&청년회장과
박씨의 외아들)
어릴 적부터 미주를 짝사랑하는 나름
순정마초맨
껄렁거리고 무식한 스타일로 절도죄로
복역했다가 출소한 지 며칠 안 되었다
보는 사람마다 언제 사람 되냐며
혀를 끌끌 차는 조우리 사고뭉치
<악의 축>
송우벽 역-최무성
(우벽그룹 회장)
온갖 불법적인 악행을 저지르며
우벽그룹 회장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
유력한 대선 주자인 오태수 의원과의
커넥션을 위해 강호를 이용하기로 한다
오태수 역-정웅인
(검사 출신 국회의원)
송우벽과 악의 축을 이루는 쌍두마차
송우벽을 견제하며 유력 대권주자로서의
탄탄대로 행보를 걷고 있다
오하영 역-홍비라
(오태수의 딸&강호의 약혼자)
오태수의 딸이자 강호의 약혼녀이다
소실장&차대리
송우벽 밑에서 일하는 인물들로
어마무시한 싸움 실력을 소유하고 있으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순진한 귀농
청년들 행세를 한다
'나는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를
끝없이 고민하게 되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들.
<조우리 사람들>
이장 역-김원해
(마을 이장)
조우리의 대소사를 관장하는 마을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
자녀는 없지만 아내와 금슬이 좋다.
이장부인 역
(호랑이 엄마)
항상 팩을 붙이고 다녀 드라마 내내
얼굴을 알 수 없다
늘 애완견을 안고 다니며 입바른
소리를 해서 마을 사람들을
기겁하게 만든다
정씨 역-강말금
(미주의 엄마&영순의 이웃)
춤바람 난 남편은 진즉에 죽고
미혼모가 된 미주의 쌍둥이 남매 예진,
서진을 키우고 있다
한날 한곳에서 아이를 낳은 기막힌
인연 때문인지 영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마음이 따뜻하고 정이 많다.
박씨 역-서이숙
(삼식이 엄마&영순의 이웃)
애처가 남편, 청년회장과 함께 방앗간을
운영한다
늘 교도소를 들낙거리는 아들을 둔
입장에서 영순에 대해 부러움 반,
질투 반이다
아들을 엄청 사랑하지만 늘 그녀의
표현은 등짝스매싱
청년회장 역-장원영
(삼식이 아빠&방앗간 사장)
박씨의 남편이자 삼식이 아빠
조우리의 브레인답게 늘 어려운 문제를
솔선수범 해결한다
속 깊고 정 많은 재치꾼, 나름
얼리어답터다.
양씨 역-이상훈
(양조장 박수무당)
양조장 주인, 무당 꽃선녀, 조우리 부동산,
하숙집 주인 등 조우리에서 많은
분야에 관여하고 있다.
예진&서진 역-기소유&박다온
(미주의 쌍둥이 남매)
강호의 베프
엄마, 아빠가 미국에서 돈 많이 벌어서
돌아올 거라고 믿고 있는 아이들
늘 아빠를 '개잡놈의 호로새끼'라고
욕하는 할머니 정씨와 살고 있다
야물딱진 예진은 강호를 좋아하고
순하고 눈치가 빠른 서진은
어른스럽다.
트롯백 역-백현진
(표절 작곡가)
전국 최대규모 트롯콘서트 홀을
짓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고향 조우리로
내려 온 작곡가
영순네 돼지농장 자리를 뺏고 싶어
온갖 계략을 꾸리며 영순을 괴롭힌다.
.
.
.
드라마 '나쁜엄마'는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그럼 마무리 하기 전에
드라마 예고편을
보고 가실게요~!!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wyDAR50B_-Y
이번에는 JTBC의 새로운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라는 작품에 대해 포스팅을
해봤어요
이 작품은 예고편만 봐도 벌써 짠내가
나는 것 같아요 ㅜㅜ
보면서 많이 울게 될 것 같은 작품인데
그 안에서 또 엄청 힐링을 얻을 것
같아서 꽤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엄마와 자식 관련된 이야기들은
항상 애틋하고 또 서글프기도 하더라구요
오늘 밤 첫방송을 기대하면서
저는 다음 작품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ㅡ<
2023.04.17 - [드라마] - [드라마 소개] 2023년 ENA 월화드라마 <종이달, Pale Moon>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소개] 2023년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0) | 2023.04.30 |
---|---|
[드라마 소개] 2023년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 | 2023.04.29 |
[드라마 소개] 2023년 ENA 월화드라마 <종이달, Pale Moon> (0) | 2023.04.17 |
[드라마 소개] 2023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퀸메이커, QUEENMAKER> (1) | 2023.04.16 |
[드라마 소개] 2023년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 (2) | 2023.04.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