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번에 소개할 드라마는 KBS2에서
방영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라는
드라마에요
이 드라마는 유승호님이 4년만에 사극에
출연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너무 반갑고 꼭 봐야지라고 생각
하고 있던 드라만데 드디어
방영을 시작했어요
지금 2화까지 방영을 했는데
저는 직딩인 관계로 아직 본방사수는 하지
못했어요 (엉엉 ㅜㅜ)
오늘 포스팅을 마치고 집에 가서
꼭 밀린회차를 다 볼 예정입니다 ㅎㅎ
그럼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소개를 시작해 보도록
할게요~!!><
기본정보
편성 : KBS2
2021. 12. 20~
(월화드라마) 오후 09:30
총 16부작
장르 : 사극, 로맨스. 블랙 코미디
시청연령 : 15세 이상
공식홈페이지 :
https://program.kbs.co.kr/2tv/drama/moonshine/pc/index.html
소개 :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벌써부터 뭔가 대충 머릿속에
느낌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소개만 읽어봤을 때
혜리님이랑 로서역이랑 되게 잘
맞을 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ㅎㅎ
덕선이보다는 덜하겠지만
뭔가 그런 캐릭터일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ㅋㅋ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드라마를 보면 알겠쥬~#^#
연출 : 황인혁
황인혁 감독님이 연출하신 작품들을 보니까
되게 잘 된 드라마들이 꽤 있더라고요
우선 제가 본 작품들로
'천추태후' 이드라마는 좀 오래되어서
그렇게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재밌었던 기억은 남아있어요
무려 2009년 작품이에요 ㅋㅋㅋ 세월이...
그 뒤로 '성균관 스캔들'이 있는데
지금은
주인공들 캐스팅을 똑같이 하지도
못할 뿐더러
한명 빼고는 다 잘 되신
배우분들이 출연하셨쥬
(박민영, 송중기, 유아인)
그리고 이때 정말 남장한 거 들킬까봐
같이 긴장하면서 그래도 러브라인은
잘되라 잘되라 하면서 봤었는데
이것도 2010년 작품이에요
이후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있고,
제가 정말 재밌게 본
'닥터 프리즈너'도 있어요
약간 이런 장르의 드라마들을
좋아하는데
서스펜스 드라마(약간 긴박한 느낌, 불안한
느낌 같은) 이런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이 드라마 추천드릴게요
배우분들도 정말 다 연기를 엄청
잘하세요
특히 남궁민 배우님 나오는 작품들은
대부분 재밌게 잘 본 거 같아요
이제는 약간 믿고 보는 편일 정도로요
ㅋㅋㅋ
이렇게 감독님이 연출하신 작품들 중에
잘 된 작품들은 거의 다 본 거 같아요
특히 장르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족적인 드라마를 원하시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추천하고
약간 서스펜스를 원하시면 '닥터 프리즈너'
를 추천드립니다 ㅋㅋㅋ
극본 : 김아록
제작사 : (유)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주)몬스터유니온, (주)피플스토리컴퍼니
기획의도 : 세상에 나와 첫울음을 떼는 순간부터,
우리는 갖가지 크고 작은 금기들을
배우고 익힌다
"젓가락은 오른손으로 잡아야지."
"남자는 함부로 눈물 보이는 거 아니야."
"다리 떨지마." "계집애 방이 이게 뭐야."
"어른들 얘기하는데 끼지 말랬지.?"
어떤 것들은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눈에 보이지도 않고 피부로 느낄 수도 없다
마치 우리의 일부인 것처럼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벗어던지려는 순간,
세상은 무섭게 돌변한다
손가락질하고, 욕하고, 비웃고
그제야 우리는 처음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우리의 발목에 채워져 있는 금기라는
이름의 굴레를
18세기 가상의 조선, 금지된 것에 의문을
가지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던 시대
엄혹한 금주령의 시대에 운명처럼
엮이게 된 청춘남녀들이
세상의 기대를 저버리고, 세상이 원치 않은
일을 하며 기존의 견고한 세상을
와르르 무너뜨리는 이야기다
하지만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그들은 꺠어지고 좌절하고 눈물 흘릴
테지만
동시에 사랑하고 우정을 나누며
성장할 것이니까
금지된 세상에 반기를 들고 완전히
낯선 세상으로 뛰어드는
청춘들의 유쾌하고도 위험한 반란을
통해 함께 해방감을 느껴주길 바란다
인물관계도 :
등장인물 :
남영 역-유승호
(사헌부 감찰)
"선비의 활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오."
깎아놓은 밤처럼 잘생긴 얼굴
등뼈 대신 대나무를 꽂아 넣은 듯
꼿꼿한 자세
깨끗하게 빨아 풀을 먹여 다린 새하얀 도포 차림에
고고한 학이 날아가는 듯한 걸음걸이
오직 정도만을 걷는 선비의 기개와 기품
거기다 고작 약관의 나이에 생원시와
진사시를 모두 장원으로 통과하기까지
조선 팔도를 다 뒤져도 이만한 사내는 없다
부족한 것이 있다면 가문의 명망 뿐
자기가 잘난 걸 남영도 너무 잘 안다
"군계일학"
풀어서 "나 빼고 모두 닭"
어쩌랴 학이 닭장에 갇혀 있을 수는 없는 법
당당히 조정에 출사표를 내고
한양으로 상경했다
그런데, 야심차게 시작한 한양살이는
생각했던 것과 달리 무법천지다
표낭꾼에, 무뢰배에, 도둑놈에...
심지어 세들어 살게 된 집주인
여자가 밀주꾼이라니!
그리고 그 밀주꾼에게 술을 사 마시는
놈팽이가 훗날 모시게 될 왕세자라니!
가장 얽히지 말아야 할 인간들과
얽혀버리는 바람에
남영 앞에 깔려있던 꽃길이 진탕길이 된다
때때로 가슴이 이상한 박자로 뛰는
것은 저 막돼먹은 여인을 향한 참을 수 없는
분노 때문일 것이다
필시 그럴 것이다
강로서 역-이혜리
(밀주꾼 아씨)
"양반? 행실? 그런 게 밥 먹여주오?
그러면 백 냥 빚이 저절로 갚아져?"
베 짜고 바느질하는 재주가 있었다면
로서의 팔자도 달라졌을까
아니, 십년 전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로서도 평범하게 시집가서
어느 평범한 사내의 평범한 아내가
되었을까
하지만 그런 평범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로서는 제 밥벌이를 스스로 해야
하는 날품팔이 아씨가 되었다
오랜 시간 노동으로 단련되어 웬만한
사내만큼 힘이 좋다
사람들은 계집이 힘쓰는 일 한다고
손가락질하고
양반이 체면도 모른다고 수근대지만
로서는 그냥 못 들은 척 한다
우리 오라비가 과거급제만 해봐라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지는 게 팔자니까
언젠가 또 뒤집어질 거다
죽으라고 밟으면 더 머리를 꿋꿋하게 내민다
그런 로서도 백 냥 빚은 도저히 감당이
안 된다
도끼질을 수천 번 해도 날품팔이를
수천 일 해도 갚을 길이 없다
거기서 로서는 주저앉기보다 조금 위험한
길을 선택하기로 한다
쌀로 술을 빚으면 금이 되는 세상
술을 빚으면 백 냥 빚을 갚을 수 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뒷방에 세 들어온
깐깐한 선비가 사헌부 감찰이라니!
딱 백 냥만 벌고 끝낼 일이었건만
일이 자꾸만 커진다
이게 다 저 감찰 때문이다
이표 역-변우석
(왕세자)
"술맛이 이 모양인데 곱게 취할 리가
있겠느냐?"
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 현란한 무예실력...
책만 가까이했다면 모자랄 것 없는
왕재였겠지만
실상은 대학연의를 5년째 끝내지 못하고
있는 날라리 세자
처음부터 세자가 될 운명은 아니었다
어머니가 무수리 출신의 후궁이었으니까
그러나 십년 전 적통이었던 성현세자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이표의
운명도 바뀌었다
"경빈이 자기 아들을 왕세자 자리에
앉히기 위해 세자를 독살했대."
어머니에 대한 무성한 소문도 싫고
형님의 죽음으로 얻게 된 세자
자리는 더욱더 싫다
그런 이표에게 술은 시름을 잇게 해주는
약이요, 긴긴밤을 함께 해주고,
고된 생을 달래주는 유일한 벗이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술 없이는
잠을 이루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
금주령 시대에 술 좋아하는 세자
나라의 골칫거리다
한애진 역-강미나
(병판댁 무남독녀)
"신랑감? 훌륭하지 않아도 돼
근데, 잘생겨야 해."
귀한 가문의 귀한 딸로 태어나
귀한 것을 입고 귀한 것을 먹으며 자랐다
딸 바보인 아버지 덕분에 가지고 싶은 건
다 가져봤고
하기 싫은 건 다 안 하고 살았다
안되는 게 있어도 아버지에게 떼쓰면
어떻게든 됐다
하지만 그런 애진도 어찌할 수 없는 것이
딱 하나 있었으니
규문 안에서 태어나 규문 안에서 늙어 죽어야
하는 여인의 운명
금강산에 가는 것이 소원이지만 여인은
금강산에 갈 수 없단다
규방 안에 귀한 것들이 가득한데
금강산에 갈 수 없는 애진은 그 모든 게
참으로 부질없다
그 헛헛함을 애진은 몰래 도둑질하는
것으로 푼다
그 나쁜 짜릿함이 애진에게는 성취감이다
이왕이면 잘생긴 낭군에게 시집가고 싶다
금강산을 못 볼 바에야 잘생긴
낭군님 얼굴이나 보며 살게
이시흠 역-최원영
(도승지, 이표의 숙부)
종친 능산군의 가마 앞에서 "물렀거라"를
외치던 관노, 구사(丘史-고려시대 이속 중
잡류직)였다
쯧쯧, 하필이면 노비로 태어났을꼬
양반으로 태어났으면 큰일을 했을 것인데
그의 비범함과 총명함을 아는 이들은
모두 혀를 찼다
하늘이 그의 재주를 아까워했던 탓일까
주인이었던 능산군의 역모를 고변하면서
시흠의 비천한 신분은 하루아침에
뒤바뀌었다
공신으로 책봉되었고, 과거를 볼 수 있는
자격을 얻었고, 문과에 급제했다
기쁜 일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무수리였던 그의 여동생이 승은상궁이 되어
왕자 이표를 생산한 것이다
신분의 한계와 대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는 오직 자신의 능력과 운으로
도승지(정3품)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공신들에게 치여 화병으로 괴로워하는 임금과
반쪽짜리 세자라고 멸시 받는
이표를 지키기 위해
그는 스스로 날카로운 가위가 되기로 했다
임금 보다 한 발 앞서 문제를 해결해주는
충신이자 책략가로서모든 그늘을 잘라낼 것이다
연조문 역-장광
(영의정, 중전의 조부)
신중하고, 묵직하게 움직이는
노회한 대신
삼십년 전, 지금의 임금을 직접
용상에 앉히고 공신이 되었다
이십대의 젊은 임금이 함부로 오라 가라
할 수 없는 어려운 신하
그게 바로 조문이었다
어린 손녀를 계비의 자리에 앉히고
명실상부 조선 최고의 세도가가 되었지만
괘씸하게도 임금이 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공신 가문들을 견제하려고 하는 것이다
무수리 출신의 후궁이 낳은 이표가
세자가 되고
관노 출신의 이시흠이 도승지가 되면서
나라 돌아가는 꼴이 심상치 않다
조선을 지키기 위해 내 손으로
내 군주를 갈아치웠건만
이제 내 나라를 저 천것들에게 내어달라?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로 그런 일은 없다
이외에도 많은 등장인물들이
있어요
링크 남겨놓을게요
들어가셔서 한번씩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https://program.kbs.co.kr/2tv/drama/moonshine/pc/detail.html?smenu=e126f2
그리고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웨이브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그럼 마무리 하기 전에
예고편 보고 가실게요~!
<1화 예고편>
-엄혹한 금주령의 시대
졸지에 백 냥 빚을 진 가난한 양반
로서와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반드시 출세해야 하는 선비 남영
그리고 채울 수 없는 갈증 때문에
궐 담을 넘은 세자 이표
세사람이 얽히며 조선을 뒤집을
악연이 시작된다
<2화 예고편>
-로서의 집에 세 들어 살게 된 남영은
로서의 하나부터 열까지가 모두
못마땅하다
하지만 남영이 마음에 안 들기는
로서도 마찬가지
하고 많은 관직 중에 하필이면 감찰이야
로서는 몰래 빚어놓은 술을
남영에게 들킬까
신경 쓰여 죽겠다
<3화 예고편>
-남영은 간밤에 놓친 복면 쓴 사내의
눈매가 어딘가 익숙하다
남영의 심상치 않은 시선에 로서는
몹시 불안해지고
사헌부 감찰하고 한 지붕 아래서
살 수는 없어
결단을 내린 로서 앞에
뜻밖의 불청객이 찾아온다
그럼 저는 오늘 퇴근 후에
맛있는 거 하나 시켜 놓고
밀린 회차를 보면서 힐링 좀
해야겠어요
><
그럼 저는 다음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ㅎㅎ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소개]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0) | 2021.12.24 |
---|---|
[드라마 소개]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1) | 2021.12.23 |
[드라마 소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0) | 2021.12.21 |
[드라마 소개] TV조선 토일드라마 <엉클> (0) | 2021.12.16 |
[드라마 소개] TVING 금요드라마 <백수세끼> (0) | 2021.1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