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이번에 소개할 책은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작가님이
집필하신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라는
책이에요
이 책은 교보문고에 갔다가
우연히 보고 읽어보고 싶어서
'밀리에 서재'에 찾아봤더니
있더라고요ㅋㅋㅋ
없으면 사려고 했는데
있어서 저는 밀리의 서재로
읽었습니다
뭔가 책 제목부터 끌렸어요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라니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그냥 이 제목을 보는데
아 맞다 진짜 저런 마음이면
어떤 다툼도 일어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읽고,
포스팅도 하려고 가져왔습니다
ㅎㅎ
그럼 서론은 이만하고 얼른
책 소개를 시작하도록 할게요~!!
책 소개
책 제목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저자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작가님은 스웨덴에서 태어나시고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스물여섯 살에
임원으로 지명될만큼 열심히 사셨지만
홀연히 사직서를 내고, 태국 밀림
숲속 사원에 들어가 스님이 되셨어요
그 후 17년간 수행하고, 마흔여섯의
나이에 승복을 벗고 사원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오셨어요
그러다 2018년에 루게릭병을 진단받고
투병생활을 하시면서도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하시다가
2022년 1월 영면하셨습니다.
번역 : 박미경
그림 : 토마스 산체스
출판사 : 다산초당
출간일 : 2022. 04. 18
네이버 평점 : 5점 만점에 4.9점
책 가격 : 14400원
책 소개 : 때 이른 성공을 버리고
떠난 17년간의 숲속 수행
그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깨달은
것들
"불안의 폭풍우 속에 있는 당신을
구원할 책."
2022년 1월,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망설임도, 두려움도 없이 떠납니다'
라는 말 한마디를 남기고,
그러자 스웨덴 전역에 거대한 애도의
물결이 일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수많은 스웨덴인들을 불안에서
끌어내어 평화와 고요로 이끌었던
그는 2018년 루게릭병에 진단받은
후에도 유쾌하고 따뜻한 지혜를
전하며 살아갔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는
20대에 눈부신 사회적 성공을
거뒀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숲속으로
17년간 수행을 떠났던 저자의
여정과 깨달음
그리고 마지막을 담은 책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삶에 감동과 용기를
전해주었다
저는 위에 책 소개중에
"불안의 폭풍우 속에 있는
당신을 구원할 책"이라는
문구가 정말 눈에 확 들어왔어요
제 성격 자체가 좀 예민하고, 주변
온갖거에 다 레이더를 세우고 있다고
해야하나...?
일명 눈치를 많이 보는 타입이에요
ㅜㅜ
약간 그런 스타일이라서
밖에 있으면 기를 빨리는 성격이기도
하고, 불안함은 기본값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ㅋㅋㅋ
저런 멘트를 보면 뭔가 되게
자동으로 끌리는 게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이건 TMI지만 MBTI도
'인프피'입니다
상상력도 좋아서 불안할때는 정말
온갖게 다 불안한...
좀 힘든 타입이쥬
그래서 책을 읽어도 약간 심리학 책이나
이런 교양인물 쪽이 좋더라구요
ㅎㅎ
목차 :
프롤로그-가장 소중한 것 한 가지
*알아차리다
*가만히 있어도 불편한 삶
*과거라는 목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사원에 첫발을 내딛다
*떠오르는 생각을 다 믿지 않는다
*엄마, 나 숲속 승려가 되려고요
*지혜가 자라는 사람, 나티코
*순간의 지성
*괴짜들의 공동체
*선택하지 않는 훈련
*곰돌이 푸의 지혜
*마법의 주문
*아홉 번째 실패
*나를 괴롭히는 그 사람은
*어색한 은자의 행복
*닫힌 주먹, 열린 손바닥
*할 짓이 없어 빌어먹나
*기적이 일어날 여지
*한 가지는 확실하다
*무언가가 깨어나다
*잃을 것은 너무나 많지만
*전직 승려의 수치
*반지 안의 비밀
*모든 것은 너에게서 시작한다
*열린 문으로 들어가다
*인생의 의미는 당신의 선물을 찾아
나누는 것
*믿음이 보여주는 자리로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죽음이 찾아오는 모습
*다 빼앗길 것이다
*네가 세상에서 더 보고 싶은 것
*떠날 때를 아는 이별
*몹시 거슬리는 한마디
*원래 그랬던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에필로그-두려움도 망설임도 없이
그림 : 토마스 산체스
토마스 산체스 작가님은 현재 남아메리카
최고의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분이라고 합니다
정밀하고 이상화된 풍경화로 가장
잘 알려진 분으로
자연에 대한 지극히 정교하고
생생한 묘사는 그만의 고유한
화풍이라고 해요
또한 영감의 원천으로 자연과
동양 철학을 핵심적인 영감의 원천으로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읽다보면
'토마스 산체스'님의 그림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게 또 이 책만의 묘미거든요
그림을 보고 있으면 뭔가
편안하고 안락한 기분이 들어요
작가님 인스타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많으니까 들어가셔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Tomas Sanchez(@tomassanchezstudio)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개인적으로 저는 위에 그림이
되게 좋더라구요
현재 제 핸드폰 배경화면이기도
합니다
ㅎㅎ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검색하다보니까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작가님의 인터뷰 영상이 있더라구요
이것도 한번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링크 남겨드릴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3yBQt7K92Q0&t=10s
그럼 책 소개를 마무리 하기 전에
제가 읽으면서 좋았던 구절들을
정리해 놓은 노트가 있는데
이 중 몇개만 소개해드리고
포스팅을 마무리할게요
저는 이런 노트에 읽고나서
좋았던 구절들을 적어놓습니다
저는 이렇게 책 노트를 작성해요
책을 엄청 자주 많이 읽지는
못하지만 끌리는 책 중에
완독한 책은 이런식으로
정리를 합니다 ㅎㅎ
그럼 제가 좋았던 부분
소개를 해보도록 할게요~!!
1. 저는 늘 남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나치게 신경 쓰며
살았습니다
젊은 시절 제가 그토록 열심히
일했던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어쩌면 제게는 그처럼 저를 미워하는
사람이 필요했던 겁니다
누군가가 저를 미워할까 봐
그토록 두려워했는데
이유도 모른 채 그리 긴 시간동안
끊임없이 미움을 받고 나니 그제야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사려고 애쓰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우친 것입니다.
2. 만나는 사람마다 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르고 있다
친절하라
그 어느 때라도.
이 구절 외에도 좋은 부분들이
많았어요
첫 번째 구절은 제가 항상 느끼는
모든 사람에게 잘보이고 싶어하는
모습이 글에 투영되어 보여서
모든 사람에게 잘보일수도
없고, 그게 무의미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구절이라
너무 좋았고,
두 번째 구절은 읽는 순간
나만 힘들다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
저 구절처럼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안보이고 티가 안날뿐
다들 각자의 전투를 치르고
있겠구나 하면서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이 생기더라구요
이렇게 말하면 뭔가 되게 거창한 거
같지만, 글을 읽을 당시에는
그렇게 느껴졌어요
ㅎㅎ
이렇게 짧게 소개를 해드렸지만
진짜 내용이 좋습니다
딱히 막 어려운 내용의 글도 아니고
편하게 읽기에 좋은 책이에요
휴가를 가거나 휴일에
조용히 차 한잔 마시며
읽기에 딱 좋은 책입니다
안 읽어 보신 분들은 한번
읽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그럼 저는 다음 책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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